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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월의 끝에 이르면 하나의 이야기로 엮이기를 기대하며 쓰는 편지
줄리안 반스 《웃으면서 죽음을 이야기하는 방법》
줄리안 반스 Julian Barnes 《웃으면서 죽음을 이야기하는 방법 NOTHING TO BE FRIGHTENED OF》 최세희 옮김, 다산책방 2016 줄리언 반스의 에세이입니다. 그는 노년을 주제로 한 단편소설1, 자살과 기억을 소재로 한 소설2, 아내와의 사별과 그 슬픔을 이야기한 에세이3 등을 썼답니다. 가족과 친구, 지인들, 작가나 음악가 등 유명인사들의 죽음에 관한 일화를 자유롭게, 때로는 익살스럽게, 끝없이 늘어놓았습니다. 죽음에 관한 것이라면 뭐든 이야기했습니다. 신에 대한 비아냥, 두려움과 공포, 노년과 죽음의 의미, 내려놓기, 죽음의 순간, 죽음 직전의 모습과 주검의 모습, 불행한 죽음, 죽음의 인식, 태도, 묘지, 옛날과 오늘날의 죽음, 회한, 마지막에 대한 계획, 죽어가며 들을 음..
2017.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