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이 세월의 끝에 이르면 하나의 이야기로 엮이기를 기대하며 쓰는 편지

안동립18

안동립의 '아! 독도' 아름답습니다. 안동립의 사진을 보고 있으면 그의 성격이 보이는 듯합니다. 선명하고 힘이 넘칩니다. 그의 사진도 그렇습니다. 저 아름다운 섬에 언제 또 가볼 수 있겠나 생각하니까 불현듯 그리워집니다. 그가 지난 7월에 다녀와서 보내준 사진들입니다. 2020. 10. 14.
안동립의 편지 : 뇌헌 스님과 안용복 장군 항로 탐사 안동립 선생에게는 쑥스럽고 미안한 말이지만 논문보다는 몇 장의 사진이 눈길을 더 끌었습니다. '이건 두고 볼 만한 것이다!' 싶었습니다. 배를 타고 저 파도와 저 하늘을 바라보며 어떤 감회에 젖었을까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의 자료들을 더 보고 싶으면 인터넷 검색창에 "안동립"이라고 넣어보시기 바랍니다. 지난번에는 마치 내가 독도 사진을 찍어 올린 것인 양 답글을 쓰면서 '이건 도리가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안동립 선생님! 거의 두문불출이니 그럭저럭 무사합니다. 밥 한번 먹자는 제안은 늘 생각하며 지내겠습니다. 그렇게 돌아다니더라도 건강에는 늘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선생님, 건강하시죠? 안용복 관련 논문과 영상을 보내드립니다. 조선왕조실록 숙종실록에 안용복 장군의 활약이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 2020. 8. 25.
독도 2020년 7월 내 친구 안동립은 나를 어려워합니다. 지도를 잘 그리니까 그것만으로도 내게는 그러지 않아도 되고, 그의 딸 혼사 때 주례도 서주고 했는데도 평소에는 나를 어려워합니다. 내가 돈 버는 일을 소개해주지도 못하고 걸핏하면 훼방이나 놓았으니까 계산을 한다면 미안해해야 할 사람은 나인데도 그가 나를 어려워하는 건 알량한 나이 몇 살 때문일 것입니다. 그는 독도를, 뭐라고 할까, 자주 찾아갑니다. 세월은 가고 가고 또 가고, 내가 교육부에서 나와 학교에서 몇 년 더 일하다가 퇴임한지도 까마득하고, 그런데도 안동립은 변함없는 걸 생각하면 나는 정말이지 여러 가지로 눈물겹습니다. 이런 얘기는 더 해봤자 다 그렇고, 안동립·신익재 선생이 보고 김현성 선생이 노래한 독도, 그 독도의 2020년 7월을 여기에 옮겨놓습니다... 2020. 7. 31.
그리운 독도! 내 친구 안동립 선생(주 동아지도 대표)이 지난 15일부터 23일 사이에 두 차례에 걸쳐 독도를 다녀왔답니다. 그는 또 무슨 구상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번엔 또 어떤 일인지 궁금하지만 기다려봐야지요. 지금까지처럼 독도를 위한 일도 하고 돈도 좀 벌면 좋으련만...... 다 알 만한 모습들이고 첫째, 다섯째 사진에서 저 멀리 보이는 땅은 울릉도겠지요? 아, 그리운 독도… 사진을 보고 있으면 더 그리워지는 독도… 2020. 7. 29.
무슨 지도였지? 지난해 여름, 어디서 본 지도입니다. 휴대전화로 캡처해놓긴 했는데 무슨 지도인지 기억에 없습니다. 일전에 안동립 선생이 독도 관련 학회에서 발표했다는 논문을 보여주어서 참고문헌을 봤더니 예전에 지도학을 강의해 준 교수님 논문도 보였습니다. '아, 그분이 독도에 관한 논문도 썼었구나!' 교수님은 여러 가지 도법(圖法) 강의를 하며 방학 때 꼭 한번 그려보라고 했습니다. 그게 과제인가 싶어서 그 여름에, 어언 40년 지금도 갖고 있는 색연필로 1,000 ×1,000의 모눈종이를 색칠해서 그 지도를 완성했는데 다음 학기 개강 때 그 지도를 들고 간 나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교사들은 방학 중에도 바쁘다는데, 정말로 이걸 그렸어요?" "과제인 줄 알았습니다." 교수님은 그 지도를 선물로(혹 '기념물'이라고 .. 2020. 2. 23.
《솔롱고스가 이어준 몽골》 《솔롱고스가 이어준 몽골》 비지아이, 2018 1 사진이 대부분이어서 몽골 구경을 쉽게,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책입니다. 안동립 선생이 이 책을 냈습니다. 안동립 선생이? 아니, 여러 사람이 냈습니다. 차례와 판권 페이지를 보면 많이 헷갈립니다. 다음과 같이 구성되었습니다. 머리말·안동립, 이일걸 몽골 알타이 산맥 답사기(11~86)·안동립 아르항가이 주의 적석총과 사슴돌 비석 분석(87~94)·이일걸 몽골의 전통종교 이해(95~106)·윤승용 내 마음 훔친 몽골!(107~168)·오문수 고통 속의 아름다운 추억(169~173)·최성미 말똥 줍는 여인이 그립다(174~186)·강명자 희망의 나라, 몽골 올스~(187~196)·궁인창 드넓은 대지를 품은 땅-몽골(197~202)·하성인 고비에서 고비를 넘기.. 2019. 1. 18.
안동립 선생의 독도 사랑 컴퓨터 바탕 화면 배경 사진입니다. 이전의 사무실에 나갈 때는 거기서도 이 사진으로 설정했었는데 지금은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지도 전문 출판사 '동아지도' 안동립 사장이 찍어서 보내준 사진입니다. 그는 '독도지기'쯤으로 불려야 할 사람입니다. 일 년에 한두 번씩은 꼭 독도에 가서 사진도 찍고 지도 제작 자료도 수집하면서 그곳 주민 김성도 씨 댁에서 며칠씩 지내다 온다고 했습니다. 독도의 어느 바위섬에 자의적으로 이름을 붙여 지도를 그렸다가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혼쭐이 나기도 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결국 그 이름을 그대로 쓰고 있는 것 같기도 하였습니다. 자세한 것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찍은 수많은 사진으로 이곳저곳 찾아다니며 무료 전시회도 열어주고 있습니다. 독도 지도, 독도 식생 지도 등.. 2018. 9. 8.
안동립 초대전-'아, 독도!' 내 친구 안동립 선생이 찍어온 독도 사진들입니다. 이 사진으로 지난해 9월에는 광화문 광장에서, 11월 24일부터 12월 15일까지는 금산시청에서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안 선생의 승낙으로 지상전(紙上展)을 개최합니다. 이 지상전은 뉴저지 주 어느 학교 '멋지세요'님을 위한 전시회이기도 합니다. 여기 한번 가보세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51593&PAGE_CD=ET001&BLCK_NO=1&CMPT_CD=T0016 2015. 1. 31.
안동립의 「독도 사진전」 안동립의 「독도 사진전」 독도에 미친 내 친구 안동립이 독도 사진전을 연답니다. 이 친구가 앞으로 무슨 일들을 저지를 것 같은 느낌은 가지고 있지만, 돈도 좀 벌어서 한 턱 제대로 내기를 바라고 있는데 이 사진전을 열면 다음에는 또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안녕.. 2014. 9. 18.
그리운 울릉도…… 저쪽 저 수평선 위로 어렴풋이 보이는 섬이 울릉도랍니다. 안동립 선생이 독도에서 본 울릉도 사진을 찍어 주었습니다. 연전에 "독도(동도)에 올라 구선착장쪽으로 가서 오른쪽으로 내려다보는 그 동해, 힘차고 시퍼런 물결, 그 움직임이 보고 싶다, 언제 그 모습 좀 찍어다 달라"고 했는데, 그 부탁은 잊었는지, 아니면 뭔가 부탁을 들은 것 같은데 그게 뭔지 잘 기억나지 않는 상태인지, 말하자면 들은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한 그런 몽롱한 상태인지 모르겠습니다. 저 갈매기가 없다면 얼마나 허전할 뻔했습니까? 울릉도에서, 1999년 가을에, 하룻밤을 지내고 이튿날 독도에 갔었습니다. 멀미가 나도 참을 만했는데, 지금은 자신이 없습니다. '그리운 울릉도'라고 한 것은, 울릉도도 그립지만 독도 때문입니다. .. 2014. 6. 5.
안동립의 독도 식생 지도 지도를 그리며 살아가는, 그렇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아직 돈은 별로 벌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 안동립 선생은 독도에 열정을 가진 사나이입니다. 독도 지도를 그리고 그 제목을 라고 한 것만 봐도 당장 알 수 있습니다. 그가 이번에 독도 식생지도를 만들었다고 '자랑질'을 해왔고, 그 지도 2800부를 독도의 주민 김성도 씨에게 공짜로 주었다고 했습니다. 그걸 팔아서 살아가는 데 보태라는 뜻이었을 것입니다. 이러니 뭐…… 이 블로그에 싣고 싶어서 '캡쳐'했는데 아무래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일부러 희미하게 한 것은 아닙니다. 이 지도를 구입하려면 그에게 연락하면 됩니다(동아지도 02-869-7557). 독도의 꽃(40) 2014. 5. 29.
독도 해국(海菊) 내 친구 안동립 선생은 온통 독도에 집중하며 지냅니다. 2005년부터 올해까지 9년간 열세 번이나 다녀오면서 그동안 멋진 독도 지도 제작에 힘써 왔는데, 이번에는 독도의 꽃 지도(식생지도)를 준비하고 있답니다. 그 지도를 만들려면 무슨 식물이 있는지, 어디에 분포하고 있는지, 계절에 따라 어떻게 다른지 등으로 조사해야 할 것들이 많았을 것입니다. 무엇이든 처음으로 하는 일에는 더 큰 어려움이 따를 것입니다. 가령 지명(地名)만 해도 그렇습니다. 아직 이름도 없는 섬 같으면 누가 나서서 "이곳을 ○○섬이라고 부르겠다"고 하면 될 것 같지만, 그때까지 아무런 반응도 없던 사람들이 나서서 "누가 그렇게 부르라고 했나? 그건 공식 지명이 아니지 않느냐?"고 덤벼듭니다. 안동립 선생은 그런 일로도 큰 고초를 겪은.. 2013.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