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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세월의 끝에 이르면 하나의 이야기로 엮이기를 기대하며 쓰는 편지

교육논단198

학교교육 혁신의 메가트렌드(경기신문 0706) 학교교육 혁신의 메가트렌드 최근 우리 교육계의 이슈는 단연 '혁신'이다. 한심하게도 그 혁신을 지도하는 인사가 이렇게 말하는 경우가 있다. "혁신이라고 해서 대단한 것이 아니다. 그 과제는 가까운 곳에 수없이 늘려 있고, 우리는 그러한 과제들 중에서 아주 간단하고 쉬운 일부터 혁신할 수 있다. .. 2007. 9. 20.
국가교육과정정책에 관한 획기적 담론의 필요성(경기신문 0705) 국가교육과정정책에 관한 획기적 담론의 필요성 대입제도에서 이른바 ‘3불정책’이란 고교등급제, 대학별 본고사, 기여입학제 등 세 가지는 교육적으로 불가하다는 입장을 말한다. 이와 함께 또 한 가지 첨예한 의견대립을 보이는 것이 '고교평준화정책'이다. 고교입학시험을 각 학교별로 치르지 않.. 2007. 9. 20.
학교현장의 핵심적이고 시급한 혁신(경기신문 0704) 최근에 교육과정 운영방향에 대한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세 편인데, 그 글들을 차례로 탑재합니다. 이에 관해서는 앞으로도 계속 쓸 작정입니다. 학교현장의 핵심적이고 시급한 혁신 '교육과정은 교육의 목표와 내용, 방법, 평가의 기준이 되고 지원관리기능인 교육행정, 재정, 교원의 양성․수급․.. 2007. 9. 20.
학생들의 애만 태우는 독서교육(경기신문 0707) 우리나라 독서교육은 초․중등의 경우 대체로 시책에 의해 이루어진다. 관련 시책이 나오거나 ‘독서의날’ ‘독서주간’이 되면 ‘이번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겠구나’ 싶을 정도로 “학교 도서실을 저 상태로 두어서는 안 된다!” “우리 국민의 독서량은 너무 적다!”고 외치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 조용해지는 한 해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시책에 의한 독서교육은 성인중심의 독서교육이다. 학생들이 읽고 싶거나 읽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읽는 것이 아니라, 읽으라고 해야 읽을 수 있는 그런 독서교육이다. 교육부나 교육청이든 각 학교든 시책을 내는 측의 결정에 따라, 때로는 읽어야 하지만 평소에 책을 읽으면 교사나 부모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그런 독서교육이다. 가령 ‘1인당 100권 읽기’나 ‘아침에 10분씩 책 .. 2007. 9. 19.
요코 이야기 (경기신문 0702) ‘요코 이야기’ - 우리가 제대로 속을 차리는 길 - 「문: 다음 중 제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의 입장을 바르게 나타낸 것은? ① 가해국, ② 피해국, ③ 가해국이자 피해국, ④ 모르겠다」 “이걸 문제라고?” 하겠지만, 그렇지 않다. 그것은 우리나라 학생들에게 물었을 때와 일본 학생들에게 물었을 때 그 답이 다를 것이기 때문이다. 한 일본 여성이 쓴 책이 미국의 여러 중학교에서 교재로 사용되고 있는데, 1945년 일제 패망 이후, 한국인들이 귀국길의 일본인 여성들을 성폭행하는 등 온갖 폭력을 자행했다고 그리면서도 일제의 만행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어서 한국계 학부모, 학생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한다. 이 소설 『So Far From The Bamboo Grove』는 일제 고관의 딸 요코가 어머니, 언니와 함.. 2007. 9. 15.
우리 역사를 멋지게 가르쳐야 하는 이유(경기신문 070912) 우리 역사를 멋지게 가르쳐야 하는 이유 히틀러의 『나의 투쟁』은 한때 독일의 이성을 마비시켰지만 그 내용은 다음과 같은 한 구절로 요약될 수 있다. "민족주의적 세계관은 결코 인종의 평등을 믿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그 가치에 우열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러한 인식에서 이 우주를 지.. 2007.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