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약에 가을꽃이나 단풍잎이 노랗고 빨갛게 물들지 않고
칙칙한 칡 빛깔로 온 세상을 뒤덮는다면
가을에는 사람들이 서로 욕하고 싸움질만 할 것 같네요.
하느님
파란 하늘
고맙습니다.
어느 독자가 이 블로그의 옛 글 "김원길 시인의 '손짓'"을 본 흔적이 있어서 '이 글, 뭐였지? 나도 한번 봐야지' 하고 열어봤더니 안동 김원길 시인의 메일에 이런 글이 들어 있었다.
참 나, 그새 또 12년 전 가을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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