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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세월의 끝에 이르면 하나의 이야기로 엮이기를 기대하며 쓰는 편지
내가 만난 세상

어떻게 하지?

by 답설재 2025. 2. 8.

 

 

 

박새? 곤줄박이?

먹이 찾기가 어려웠겠지.

눈을 쓸어낸 출입구에서 서성거리고 있었다.

 

밤새 자꾸 생각났다.

지금쯤 길 건너 산으로 갔을까?

 

영하 14도라지만 햇살은 따스하니까 눈이 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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