雨水 日記
이틀간 눈이 내리더니 조용하다.
이런 일이 일어난다.
봄은 강력하다.
또 그렇지 않은 척할 것이다.
나는 저항하지 않는다.
뻔한 일이기 때문이다.
요구할 것도 없다.
필요도 없다.
눈은 또 내릴 것이다.
나의 꿈은 길었다.
끝나지 않은 꿈들은 슬픔으로 변질되어 간다.
雨水…… 憂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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