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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세월의 끝에 이르면 하나의 이야기로 엮이기를 기대하며 쓰는 편지
내가 만난 세상

또 가네, 속절없는 가을…….

by 답설재 2017. 10. 26.






또 가네, 속절없는 가을…….






두어 번밖에 입지 않은 이 옷, 오늘 아침 버스 정류장에선 '안 되겠다. 제대로 입어야겠다'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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