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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세월의 끝에 이르면 하나의 이야기로 엮이기를 기대하며 쓰는 편지
책 보기의 즐거움

마스노 순묘 『불필요한 것과 헤어지기』(抄)

by 답설재 2016. 5. 3.

마스노 순묘

《불필요한 것과 헤어지기》

웅진지식하우스 2016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스티븐 코비?)

성공하는 사람들의 습관? 7가지 습관? 왜 7가지일까?

내 습관은 그런 사람들의 습관에 비하면 거지 같은 것일까?

1995년에 구입한, 어마어마하게도 1판 220쇄인 책이었다. 그렇게도 바빴던 시절에 밤을 세워 읽었다.

그 7가지가 어떤 것인지, 지금은 단 한 가지도 기억하지 못한다.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칼 필레머)

기억도 하기 싫은 지인이 "노인의 필독서" "어마어마하게 많이 팔린 책"이라며 선물한 책이었지.

왜 선물했을까? 내가 뭘 모른다는 뜻일까? 나와 가까워지고 싶어서였을까?...

열심히 읽고 요약하고 발췌하고 했던 건 분명한데 지금 기억나는 내용은 단 한 가지도 없다. 심지어 책을 선물한 사람도 잊고 있었다.

 

『불필요한 것과 헤어지기

정말 그렇지? 불필요한 것을 왜 지니고 있을까? 그럴 필요가 없는 거지

이 책은 나중에 기억하게 될까?

어쨌든 내가 도대체 뭘 꼭 기억하며 살아야 하는 것일까?

 

 

프롤로그 지금의 걱정거리는 대부분 쓸데없는 것

 

1. 불안과 고민에서 벗어나는 '가벼운 삶' 추구

2. 쓸데없는 것 대신 채워 넣어야 할 것들

3. 타인의 시선에 휘둘리지 않는 삶을 위하여

4. 좋은 인연을 맺고, 나쁜 인연은 끊기

5. 인생에 관해 고민하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