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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세월의 끝에 이르면 하나의 이야기로 엮이기를 기대하며 쓰는 편지
교육과정·교과서

국제심포지엄 : 수업 및 평가에서의 교과서 활용과 전망

by 답설재 2013. 10. 17.

  우리나라 학교교육에서 교과서가 어떻게 활용되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하고 싶은 말이 너무나 많습니다.

 

  교과서란 무엇인가?

  부지런히 읽고 이해하고 암기해야 할 내용이 담긴 것인가? 우리가 그렇게 했으니까, 그렇게 해서 잘 살고 있으니까 이 아이들도 그렇게 하면 되는 것인가?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인가?

  교육과정은 어떤 것인가? 교과서와의 관계는 어떤 것인가?

 

  교과서는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가?

  국정으로? 검정으로? 인정으로? 국검정도 잘 안 되는데 인정으로?

  그렇다면 국가에서 관여하지 않고 자유롭게 만들고 자율적으로 채택해서 쓰는 나라들은, 특히 선진국들이 그렇게 하는 경향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아무래도 뭘 몰라서 그런가? 대충대충 넘어가는 나라들이어서 그럴까?

 

  우리는 교과서의 내용에 대해 왜 이렇게 극심한 논란을 겪어야 하는가? 언제까지 이렇게 해야 하는가?

  고등학교 학생들은 교과서보다 EBS 수능방송교재를 더 중시하기도 한다는데, 그건 무엇을 의미하는가?

  정부에서는 "참고서가 필요 없는 교과서 완결학습 체제 구축" "친절한 교과서" "핵심역량 교육과정"에 대한 연구를 한다는데, 그것은 무엇을 어떻게 하자는 것인가?

 

  생각하면 끝이 없습니다.

 

  한국교과서연구재단에서는 오는 25일 오후, 서울역사박물관 강당에서 제3회 국제교과서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수업 및 평가에서의 교과서 활용과 전망"

 

  세계교과서연구학회 회장인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마이크 호슬리 교수, 저 유명한 나라 핀란드의 톰 위크만 교수, 세계 어느 나라에 못지 않은 이상적인 교육을 하고 있는 싱가포르 루이 치킷 교수, 그리고 전 한국교육과정학회 회장 김대현 교수의 주제발표와 여러 분의 토론이 전개될 예정입니다.

 

  얽히고 설킨 교과서 문제를 다 이야기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럴수록 우리가 어디로 가야하는지에 대해 더욱 확고한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는 명제의 필요성은 분명한 것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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