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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세월의 끝에 이르면 하나의 이야기로 엮이기를 기대하며 쓰는 편지
내가 만든 책

김만곤 외『세계를 배우는 어린이지도』(공저)

by 답설재 2010. 5. 7.

제가 만든 책들을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대단한 책은 없습니다. 부끄러워도 참고, 그냥 정리해두고 싶어서 마련한 코너입니다.

 

『세계를 배우는 어린이 지도』부터 소개합니다.

이 책은 많이 팔리기도 했고, 문화관광부 우수도서로 선정되었으니 이름값도 높습니다. 지금도 심심찮게 팔리고 있습니다.

제게는 더 인상 깊은 점이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하자", "저렇게 하자"는 말만 하고,1 실제적인 작업은 별로 하지 못했는데, 함께 일한 세 명의 교사 중 두 명이 교수가 되었습니다. "교수가 그렇게 좋으냐?"고 한다면 좀 어색해질 수밖에 없겠지요. 그러나 교수가 되는 걸 굳이 마다할 교원이 몇 명이나 되겠습니까?

 

그러면 이 책은 재수가 좋은 책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필자 중 한 분은 여전히 아직 '노처녀'입니다. "요즘은 그런 경향이 있지 않느냐?" "노처녀가 어때서?" 하면, 그것도 또 제 표정을 어색하게 만들겠지만, 그래도 저는 그 '아름답고 마음씨 착한 선생님'이 시집 가는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많이 팔린 책이면 인세도 많이 받았겠네?"

그렇게 물으면 이렇게 대답해야 합니다. "아니요."

왜냐하면 필자가 지도 그린 이까지 합하여 여섯 명이나 되기 때문입니다.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생각만 한 제가 대표 필자이니 그렇지 않겠습니까?

 

 

 

 

 

 

이 책은 어떤 책인지 다른 분들이 이야기한 것을 옮겨보겠습니다.

 

 

 

블로그 『Martinn's 내가 사는 이야기』의 자료. 아래 자료와 함께 옮겨옴.

 

 

 

 

블로그『자기개발-SAVORING』의 자료

 

 

블로그 『한국양서보급중앙회:북멘토&북코치클럽』 2007년 1월 31일의 자료

 

 

인터넷 검색창에 이 책 이름을 넣으면 의외로 많은 정보가 있는 책입니다. 우리나라 부모들의 자녀교육 관심도가 높기 때문이겠지요.

회사에서 만든 자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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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은, 제 머릿속에는 책이 되지 못하고 사라진 '이렇게 하자' '저렇게 하자'가 많습니다. 이 책은, 2005년 가을엔가, 저 선생님들을 용인의 성복초등학교 교장실로 불러서 이야기했는데, 저들이 오는 길에 홍시를 사와서 잘 먹은 기억이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