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8일 제4회 교과서의 날 기념 심포지움은 전직 교육부 편수관들의 모임인 '한국교육과정교과서연구회'가 주최한 행사입니다.
이날 오전에는 기념식이 거행되었고, 오후에 심포지움이 열렸습니다. 점심은 주최측에서 제공했습니다. 얼굴을 보여야 할 사람들은 점심을 먹고 다 돌아갔습니다. 맨 밑의 오전에 찍은 사진을 보면 알 수 있지만, 가뜩이나 노인들이 주류를 이룬 행사였는데, 오후의 심포지움 때는 아직 현직에 있는 사람은 거의 없었고, 더구나 정부측의 인사는 단 한 명도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그 행사는 이래저래 참 서글픈 일이 되었습니다. 그만큼 영향력이 없으니까 신문에는 단 한 줄도 나지 않았습니다. 그냥 우리끼리 발표하고 듣고 그러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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