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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세월의 끝에 이르면 하나의 이야기로 엮이기를 기대하며 쓰는 편지
그림과 사진

이렇게 맑고 밝은 아이들

by 답설재 2009. 8. 27.

 

 

<2학기 대표들 임명 : 어제는 올 2학기 전교어린이회장단, 각 반 회장단, 반장단 임명장을 주었습니다. 전교어린이회장단은 방송실에서, 각 반 대표들은 교장실에서였습니다. 도대체, 뭐가 저리 재미있을까요. 도저히 안 되겠지만 저도, 투명한데도 이해할 수 없는, 그러나 재미있고 즐겁고 아름다울 건 뻔한 저 속에 함께 들어갈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기에 제가 그러지 않았습니까. "…(전략)…이들은, 우리의 '내일'이며 '희망'이며,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이며,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입니다. "…(후략)…" 제가 교장이라고 임명장을 준 것이 쑥스럽고 미안합니다. 아이들은 제가 쑥스러워하고 미안해한 이유를 다 짐작하고 있을까요?>

                                                                                                     사진 촬영 : 이은수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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