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아이들을 교문까지 데려다주고 나란히 걸어오며 이야기에 빠진 두 젊은 엄마, 마주 오는 아이가 지나갈 수 있는 길을 내어주지 않더라.
순간, 아이는 당황해서 쩔쩔매더라.

메모 : 1. '소멸 한국' 우려의 이유 혹은 징조일까?
2. 자녀를 낳아 학교에 보낸 건 대단한 일이지만 남의 '새끼'는 보이지 않는다면 그건 짐승과 뭐가 다르지? 가증스러워! 역겨워!! 징그러워!!! 변명할 것 없어! 내가 늘 내려다보고 있을게. 고치기만 해. 그럼 내가 사과할게.
'내가 만난 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아지의 3단계 행동 (4) | 2025.03.19 |
---|---|
'샤갈의 마을에는 三月에 눈이 온다' (6) | 2025.03.18 |
슬픈 교사들 (2) | 2025.03.16 |
'삶을 위한 시간', 나는 어떻게 하지? (5) | 2025.03.14 |
그것이 첫사랑이라면 (8) | 2025.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