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엔 눈여겨보지 않은 새 가을이 되어버렸고 십일월에는 하루하루가 다르다.
한 해 한 해 이 '골짜기'로 끌려들어 올수록 뭘 어떻게 할 수가 없다.
적막하다.
모든 것은 별 수가 없다.
'내가 만난 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삶의 다양한 시기가 공존하는 듯한... (8) | 2024.11.21 |
---|---|
지금 세상이 추구하고 희망하는 것 (4) | 2024.11.19 |
"전에 알던 여자애들은..."(카뮈) (12) | 2024.11.17 |
사전연명의료의향서 (12) | 2024.11.10 |
쓰지도 않고 버리지도 않고 바라보기만 한 물건 (15) | 2024.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