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애와 내가 달라진 점
늦은 밤 늘 듣던 인사 "다녀왔어요."
오늘 아침 제 엄마에게 주고 나갔다는 아파트 열쇠
오후 5시 30분경 공항 가는 길의 전화, "아빠, 지금 어디 있어요?" 하고 울먹이던 목소리
기다려도 내 집으로 귀가하지 않게 된 것. 그런데도 나는 그 애가 여행을 다녀올 것 같은 느낌으로 지내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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