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륵사륵…… 사각사각……
눈 내리나? ... 아니네? ... 좀벌레가 벽을 갉아먹고 있나?
아, 벽시계 소리!
갉아먹는 소리 같은, 눈 오는 소리 같은
갉아 먹히고
내려서 사라지는
나의 겨울밤 나의 시간
'내가 만난 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 ○○호의 밤 (0) | 2023.02.21 |
---|---|
내게 옷을 입혀준 여인 (0) | 2023.02.19 |
그리운 그때 그녀의 그 윙크 (0) | 2023.02.16 |
그리운 도깨비 (0) | 2023.02.05 |
그새 또 입춘 (0) | 2023.0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