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토 켄지 《메모의 기술》
고윤진 옮김, 해바라기 2005
이 책 내용이 궁금하다고 했지? 좋은 책일지 모르지만 어떤 점이, 평소 메모를 즐기는 네 생각보다 나은지는 모르겠어. 어쨌든 전체를 요약해줄게.
<추천의 글>
* 성공한 사람들은 메모광이라네.
* 기록하지 않으면 내 것이라고 믿었던 정보가 물고기처럼 빠져나가버린다. 기록은 기억보다 강하다.
* 아인슈타인에게 기자가 집 전화번호를 묻자 수첩을 보고 알려주더란다. "그걸 뭣 하러 기억하나요?" (아인슈타인은 기억하는 사람이 아니라 창조하는 사람이었다.)
<프롤로그> 일정한 양식이 없다.
* '메모해 둘걸' 후회하는 사람도 있고, 나중에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제1장> 기본 조건
* 왜 하나?
- 잊지 않기 위한 메모(×), 잊기 위한 메모(○)
- 떠오르는 느낌과 발상을 기억하기 위해 자기 지시를 내린다.
* 메모는 습관이다.
- 언제 어디서든 메모한다.
- 수첩과 펜을 갖고 다닌다. 생각을 줄이고 빨리 메모한다.
- 수첩을 자주 본다.
- 정서할 필요가 없다. 키워드나 기호만으로도 충분하다.
* 메모하는 순서
- 처리할 일, 기억해야 할 일 리스트를 만든다.
- 그 일들의 순서를 정한다.
- 다 한 일은 줄을 그어 지운다.
- 성취감을 즐긴다.
- 꼭 다시 읽고 주제별로 정리해서 활용한다.
* 메모를 위한 환경
- 도구부터 준비한다 : 책상에는 메모지와 볼펜, 자른 종이를 둔다. 수첩과 펜을 갖고 다닌다. 걸을 때는 카메라, 녹음기를 휴대한다. 가방에는 메모지를 넣어둔다. 잘 때는 머리맡에 노트를 둔다.
- 아날로그가 좋다. 노트북 < 수첩
- 수첩 크기는 통일한다.
- 일부러 메모할 땐 조용한 곳이 좋다.
- 자신만의 공간을 마련한다. 방이 없으면 책상이라도 마련한다.
*메모 도구 고르기
- 취향이나 목적에 맞는 도구
- 용도에 맞는 다이어리와 수첩, 얇은 것이 좋다.
- 눈에 잘 띄는 곳에 두고 늘 갖고 다닌다.
- 서류함(상자)을 마련해서 잘 정리 보관한다.
* 수첩 활용법
- 자유롭게 메모하고 나중에 정리한다.
- 한 권만 사용한다.
- 분리할 수 있는 노트를 사용한다. 시시한 부분은 떼어버린다.
- 옆에 메모판을 두고 생각날 때마다 이용한다.
<제2장> 메모의 기술
1. 언제 어디서든 메모한다.
- 목욕탕에서도, 잠들기 전에도
- 눈에 잘 띄는 곳에 메모지를 둔다.
- 전자수첩보다는 종이가 좋다.
- 화이트보드 이용, 손등에라도 메모한다.
2. 주위 사람들을 관찰하라
- 업무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을 나와 비교해보고 본받는다.
- 지루할 때는 다른 사람들을 관찰한다.
3. 기호·암호를 활용하라
- M(미팅) T(전화) ☆(주요 사항) @(메일) !(아이디어) ⓢ(생일) ......
4. 중요 사항은 한눈에 띄게 한다
- 메모하면서 중요 사항을 찾는다.
① 밑줄 긋기 ② 더 중요하면 동그라미 ③ 키워드에는 삼색 볼펜으로 강조 ④ 요약하기
- 중요한 부분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메모한다.
5. 메모 시간을 별도로 마련한다
- 일부러 혼자 커피숍을 찾는다.
- 혼자 여행한다.
- 하루 한 번 수첩을 본다.
6. 메모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한다
- 잘 보관한다.
- 주제별로 분류해서 한 권의 책처럼 만든다.
7. 재활용한다
- 메모 후가 더 중요하다.
- 버리지 말고 잘 정리해서 읽어본다.
<제3장> 일과 메모
* 일을 시작하기 전
- 머릿속을 정리한 후 시작한다.
- 일의 리스트를 작성해서 우선순서를 정한다.
* 효율성을 높여주는 메모
- 상황 도표 그리기, 지도 그리기
* 회의할 때
- 6하 원칙에 따라 메모
- 발언자 별로 메모
- 다른 사람을 관찰하기
* 협상할 때
- 생각과 이야기를 주요 단어나 그림으로 표기
* 보고서를 위한 메모
- 핵심 파악
- 목적과 내용, 성과, 참석자와 발언 내용, 느낌
* 기획서를 위한 음성 메모
- 떠오르는 생각을 녹음해서 들으며 정리
* 상사를 대할 때
- 지시 내용 그대로 받아 적기
- 말이 자꾸 바뀔 때, 확인하기
* 상사가 되었을 때
- 부하 직원별 성향 파악
- 메모하지 않을 땐 5~6가지 내용 동시 명령
* 스케줄 변경 시는 지우지 말고 줄 긋고 쓰기
<제4장> 일상과 메모
* 전화할 때
- 전화에만 집중
- 큰 종이에 단숨에 적고 끝나면 정리
- 숫자, 고유명사는 반드시
- 전화를 걸 땐 내용을 적어보기
* 정보 정리
- 반송 청취 : 녹음, 방송사, 날짜와 시간, 프로그램
- 같은 크기로 복사하여 책자 만들어 보관
- 주제별 파일 상자 비치
* 강연회, 세미나 참관
- 관련 있는 일, 관심 있는 일만 메모
- 자신의 감상, 아이디어를 덧붙여 내 것 만들기
- 발표할 때도 항목별 메모 필요, 종이 크기나 글씨 크기가 너무 작지 않게 메모
* 전달 메모
- 크게, 분명하게, 짧게, 간단하게, 용건만, 눈에 띄는 곳에 붙여두기
* 전언 메모를 전달하는 요령
- 날짜와 시간, 상대방, 간결하고 정확하고 알기 쉽게 전달
- 상대방 분위기도 전달
* 인맥관리 메모
- 상대방 이름, 직함, 날짜와 장소, 소개한 이, 계기, 느낌 등
- 명함에 그를 알 수 있는 특징 메모
- 내 명함은 여러 곳에 분산시켜 갖고 다닌다.
- 명함 크기의 카드도 갖고 다닌다.
* 생각을 정리할 때
- 걷다 보면 생각도 정리된다.
- 음성 메모도 효과적이다.
- 비상시 핸드폰의 음성 메시지 이용
* 독서 메모
- 떠오른 생각을 여백에
- 메모지를 끼우고 읽기
* 시각적 메모
- 항목별로 한 가지 생각으로 flow chart 식으로
- 이미지로 시각화(사진 붙이고 메모)
- 관련된 단어 나열 : 메트릭스 메모
- 키워드 적기
<제5장> 자기관리 메모
* 마음의 안정을 위한 메모
- 작은 것에서부터, 낙서하듯, 생각날 때마다 하나씩
- 자신의 발견 : 오늘의 느낌, 일어난 일, 주요 기사, 떠오른 아이디어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
- 즉시 기록
* 일촌 관리 : 생일, 기념일
* 돈 관리 : 가계부 써서 매달 검토하기
* 스트레스 해소 : 이유 나열, 퍼포먼스('바보'라고 써서 찢기), 정말 하고 싶은 일 적어보기
* 하루의 일과를 정리
- 할 일, 한 일
- 신경 쓰이는 일 적어두고 잊기
- 가벼운 일부터 처리하기
- 해결되지 않은 일 확인, 목록 만들어두기
* 일기
- 무조건, 무엇이든 메모 "오늘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 음식, 체중이라도
- 일기는 혼자 생각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쓴다.
* 꿈속의 영감 메모
- 꿈 노트 만들기, 꾸고 싶은 꿈 적어두기
* 자신을 돌아보는 메모
- 하고 싶은 순위 10, 되고 싶은 순위 10 매달 기록해보기
<에필로그>
* 메모는 엄청난 낭비 끝의 빙고다.
* 하지 않으면 가능성이 사라지고 실수한다.
* 정해진 규칙이 없다. 개성 있는 메모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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