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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세월의 끝에 이르면 하나의 이야기로 엮이기를 기대하며 쓰는 편지
내가 만든 책

'엉망진창 학예회'

by 답설재 2022. 9. 9.

 

 

 

안녕하세요, 선생님!

금요일 저녁에 언니 별서에서 보내고

함께 어머니 산소에 다녀왔습니다.

그 사이 선생님 책 "가르쳐보고 알게 된 것들"이 와 있었습니다.

반가움에 맨 앞의 '엉망진창 학예회'를 읽었습니다.

그리고 덮었습니다.

여운이 길었으니까요.

첫 이야기에 선생님의 교육 철학이 짙게 배어 있었습니다.

색으로 보면 계룡산에서 본 무성한 녹색일 것입니다.

인연이 닿아 뵙게 되면

이 이야기만으로도 오랫동안 만났던 사람처럼 대화를 나눌 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선생님의 교육 철학에 동의합니다.

"당신 말씀이 옳습니다!"

 

늘 평안하시길 바라는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