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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세월의 끝에 이르면 하나의 이야기로 엮이기를 기대하며 쓰는 편지
책 보기의 즐거움

티나 실리그 《인지니어스 INGENIUS》

by 답설재 2022. 4. 6.

티나 실리그 지음 《인지니어스 INGENIUS》

A CRASH COURSE ON CREATIVITY

김소희 옮김, 리더스북 2017

 

 

 

 

 

 1. 리프레이밍 : 관점을 다루어라

 2. 아이디어 자극 : 말랑한 사고력 만들기

 3. 브레인스토밍 : 회의, 제대로 하고 있습니까?

 4. 관찰 : 창의력에 필요한 소재 모으기

 5. 공간 : 멋진 장소에서 멋진 아이디어가 나온다

 6. 제약 : 창의성에 불을 붙이는 촉매제

 7. 보상 : 인생 그 자체가 게임임을 이해하라

 8. 팀 플레이 : 한 명의 천재에 환호하던 시대는 끝났다

 9. 실험 : 리스크를 감수하고 기꺼이 도전하는 분위기, 어떻게 만들까?

10. 포지셔닝 : 당신은 '어떤' 사람입니까?

11. 혁신 엔진 : 혁신을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트위터가 좋은 사례다. 단 140자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하는데, 팔로어들의 관심을 잡을 헤드라인을 만들려면 상당한 표현상의 절도와 창의성이 필요하다. (...) 하이쿠(17자)나 아주 작은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듯, 의미 있는 무언가를 전달하려면 정확하게 초점이 맞춰진 관심과 창의성이 요구된다.(138) (이 너절한 블로그를 읽을 사람이 얼마나 되겠나)

 

우리는 화이트보드를 설치하고 빙 둘러앉는다. 수업의 좋은 점과 앞으로 이렇게 했으면 더 낫겠다 싶은 점과, 다음번에 시도해볼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눈다. 학생들과 교사들 집단은 학기말에 피드백을 기다리는 것과 정반대로 신속한 피드백을 얻고 그 과정에서 변한다. 학기말은 바꾸기에 너무 늦다.(150)

 

팅커링스쿨(Tinkering School)에서는 8~17세 아이들이 '마치 놀듯 돌아다님으로써' 무언가를 만드는 법을 배우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활동은 모두 현장 체험이고 아이들은 '대담한 아이디어, 대담한 관념, 상상력의 도약'을 고안할 것을 요구받는다.

그들은 실험하기를 통해 사물을 파악하는 법을 배운다. 또 대다수 것들이 기대대로 되지 않는다는 걸 깨닫는다. 그리고 다음번에 다르게 해야 할 것을 판단하기 위해 실패를 분석해야 한다는 것도 깨닫는다.

이런 접근법은 아이들에 국한되지 않는다. 올린대학교(Olin College)에서 모든 수업은 실험을 통해 진행된다. 이 새로운 공대는 모든 과목에서 실험을 통한 학습을 사용한다. 학생들은 강의 대신에 실험실에서 스스로 물질을 발견하고 현재 배우고 있는 원칙을 사용해 발명을 한다.

(...) 학생들은 실험을 고안해내고 실패에서 배우며 미래에 직면할 문제들에 대해 창조적 해결책을 내놓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다.(190~191)

 

 

술술 읽혀서 다 읽었다.

아직도 이런 책을 읽기도 하는구나, 스스로 생각했다.

인터뷰 대상으로는 특히 여성들이 자주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