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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세월의 끝에 이르면 하나의 이야기로 엮이기를 기대하며 쓰는 편지
내가 만난 세상

우리 동네 도서관

by 답설재 2019. 10. 27.

 

 

 

 

 

 

 

우리 동네 도서관은 참 좋은 곳.

집에서 '열 발자국'도 되지 않고 늘 가고 싶은 곳이긴 한데 갈 일이 생기질 않습니다.

 

가고 싶지 않을 때가 없는 곳,

그런 곳은 세상에 거기 밖에 없을 것입니다.

 

지금 보는 책들이 영 끝날 줄을 모르고,

그것들을 다 본다 해도 집에는 읽지 않은 책이 수두룩합니다.

 

그리움만 쌓이는 우리 동네 도서관.

가고 싶지 않을 때가 없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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