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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세월의 끝에 이르면 하나의 이야기로 엮이기를 기대하며 쓰는 편지
내가 만난 세상

그대와 나 ⑷

by 답설재 2018. 3. 18.






그대와 나






  그대는 주민센터나 체육문화센터, 복지센터의 1만 원 이하의 프로그램을 찾아다닌다.

  그게 좋아서 하는 건 아니라는 걸 나는 최근에 어렴풋이 짐작하게 되었다.

  왜 그렇게 구차하게 사느냐고 다그치며 지냈지만 끝내 그 '이유를 말하지 않는 이유'는 모르고 있다.






                                                                                                                         20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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