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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세월의 끝에 이르면 하나의 이야기로 엮이기를 기대하며 쓰는 편지
내가 만난 세상

가을구름

by 답설재 2016. 9. 24.

 

 

 

 

 

          나를 두고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도무지 어떻게 할 수가 없는 나날들이

 

          나를 두고

 

          나를 빤히 쳐다보며

 

          지나가버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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