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높습니다.
연일 가을구름 퍼레이드가 펼쳐집니다.
밤은 더 깊습니다.
책을 들면 1분에 한두 번씩 눈이 감기는 것만 아니면 얼마나 좋을까 싶습니다.
'까무룩' 내처 가버려도 그만일 길을 매번 되돌아오긴 합니다.
이런 지 꽤 됐고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몸은 한가롭고 마음은 그렇지 못합니다.
두렵진 않은데 초조합니다.
어떻게 지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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