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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세월의 끝에 이르면 하나의 이야기로 엮이기를 기대하며 쓰는 편지

성복초등학교14

교육과정정책연구학교 운영에 대하여 학부모님 여러분께 교육과정정책연구학교 운영에 대하여 가을이 깊어갑니다. 올 가을은 유난히 아름답고 멋진 하루 하루를 연출해내는 것 같습니다. 이 빛나는 계절 속에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여러 어린이들을 바라보며 성복 학부모님께는 이처럼 희망적인 일들이 끝없이 이어지기를 충심으로 기원하는 바입니다. 우리 학교에서는 지난 10월 12일 오후, 교육인적자원부 지정 교육과정 정책 연구학교 공개보고회를 가졌습니다. 이날에는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 16개 시·도에서 교육과정에 전문성을 지닌 교원 및 전문직 대표들이 모여 우리 학교에서 현재 실천하고 있는 교육활동에 관한 보고를 듣고 서로 의견을 주고받았으며, 내년 가을에도 우리 학교에 모여 보다 심층적인 토론회를 갖기로 하였습니다. 우리 교육은 그동안 입시 위주로.. 2007. 8. 29.
내가 사랑하는 아이들 1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 두고 온 아이들입니다. 지금 이곳 아이들도 충분히 아름답고 중요하고 정겹고 자랑스럽지만, 그 아이들도 늘 그립습니다. 그 아이들은 이제 나를 다 잊어갈 것입니다. 그럼에도 이 정지된 순간을 보고 앉아 있는 것은 무료하지 않고 오랫동안 혼자 앉아 있을 수 있게 합니다. 이 '작품'은 그 학교에서 함께 근무하여 사랑했던, 지금은 늘 그리운 서영애 선생님께서 2006년에 보여준 것입니다. 지난날들은 왜 모두 그리운 것입니까? 2007.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