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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세월의 끝에 이르면 하나의 이야기로 엮이기를 기대하며 쓰는 편지

비상교육8

도서공감 5(마지막 회)《가르쳐보고 알게 된 것들》 김○표 "고르기(객관식)에는 미숙하지만 누가 봐도 출중한 인재는 얼마든지 있다" 현재의 교육, 현재의 대입전형제도에 비관적인 사람들은 한결같이 전체적, 획일적으로 가르치고 평가하는 방법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지식을 주입하고 외우게 해서 객관식으로 평가하는 방법을 그만두자고 하면 싫어할 사람이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세상에는 남의 설명을 듣고 외우고 객관식의 고르기에는 미숙하지만 누가 봐도 출중한 인재는 얼마든지 있다. 현재 교육, 대입전형제도의 문제점을 통찰하고 혁신적 개혁을 이루어내지 못하면 앞으로도 교육, 대입전형제도의 지적은 지속될 것이다 최○형 "교육의 본질은 학생에게 있다" 이 책은 교육의 본질은 학생에게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 2022. 12. 2.
도서공감 4《가르쳐보고 알게 된 것들》 장○정 "학생을 우위에 두는 교육과 교육행정의 중요성" 이 책에서는 학교는 학생들이 마음껏 꿈꾸고 뛰어놀아야 하는 세상이라고 강조하고, 학생을 우위에 두는 교육과 교육행정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 교육의 본질은 학생에 있다고 강조하며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때가 됐다고 말한다. 당연하지만 어려운 현실. 무슨 생각으로 손을 번쩍 들고 마주했는지.. 선택부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던...... 남○지 "학생들이 보다 행복하고 좋은 교육 환경에서 성장하기를" 수능 입시 후 대학 전공을 정할 때, 교육과를 갈까? 고민하다가 접었었다. 대학 진학 중 교육대학원을 갈까? 고민하다가 접었었다. 나와 교육자는 잘 맞지 않다고 판단하였다. 현재까지도 그 판단이 맞았다고 확신한.. 2022. 11. 30.
도서공감 3《가르쳐보고 알게 된 것들》 최○욱 "교육은 아이들을 사랑하는 것이 핵심" 우리나라의 수능 위주 주입식 교육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에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것이다. 하지만 막상 어떻게 교육을 개혁해 나갈 것인지 생각해보면 참 막막하다. 교육이 대학 입시 위주인데다가 학벌이 사회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보니 교육 개선이 전반적인 사회 구조의 대대적인 변화로까지 연결될 수 있어 문제가 참 복잡하다. 그래서 실제 교육현장에서 오랫동안 근무해왔던 저자의 생각이 궁금했다. 일관되게 보여주는 메시지가 기본적이지만 교육에 있어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할 중요한 지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교육은 아이들을 사랑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점이다. 억지로 주어진 답만 말하도록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생각이든 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고 따스한 관심.. 2022. 11. 28.
도서공감 2《가르쳐보고 알게 된 것들》 박○영 "교육의 본질은 학생에게 있고" 이 책은 저자가 교직 생활을 하며 경험하고 느낀 것을 모은 책인데, 책 속의 많은 내용 중 "저도 스트레스를 풀 데가 있어야지요"라는 제목의 글이 계속 기억에 남는다. 저자에게 당혹감을 느끼게 했던 경험의 끝에 나온 결론이 아이들은 어디에서든지 즐겁게 살아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결국 사랑이 가장 중요하다는 글을 보며 저자의 확고한 교육 철학을 엿볼 수 있었다. 교육의 본질은 학생에게 있고, 학생을 사랑으로 대해야 한다는 것... 사실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 정말 가능한 일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러나 교육 관련 업무를 하는 사람으로서 기억하려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진 "학교가 즐거운 공간이 되었을 것 같다" 학교 안과 학교 밖에서 일어났던 에피소드를.. 2022. 11. 26.
도서공감 1《가르쳐보고 알게 된 것들》 교과서 만드는 출판사 '(주) 비상교육'은 CP(Creative Planner)들만 근무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대표도 호칭은 "CP님", 회사원들 호칭도 모두 "CP님"입니다. 그 회사 CP들은, 회사에서 제공하는 같은 책을 읽어보고 서로의 생각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지는데 이를 '도서공감'이라 부르고 도서공감을 위한 각자의 생각을 그룹웨어에 올려놓는답니다. 그 회사에서 저와 친한 CP 한 분이 《가르쳐보고 알게 된 것들》도서공감을 진행한 CP 님들의 생각을 모아서 전달해주었습니다. 약 100명의 CP님들의 독서 후기를 받아본지 두 달이 되었는데 '이걸 어쩌지?' 하다가 여기에 올려놓게 되었습니다. 한꺼번에 다 실으면 그렇고 그렇다고 너무 여러 번 싣는 것도 그렇고 해서 다섯 차례에 걸쳐 연재하기로 했습니.. 2022. 11. 24.
"가르쳐보고 알게 된 것들" 출판기념회 배경 파일 2022. 6. 15.
김만곤 《가르쳐보고 알게 된 것들》 《가르쳐보고 알게 된 것들》즐거운 교육을 위해 펼쳐내는 가슴속 이야기 비상 2022.5 들어가는 글 〈붕어빵〉이라는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던 귀엽고 예쁜 아역 배우가 돌연 사격선수로도 활약하는 다재다능한 대학생이 되어 나타난 프로그램을 보고 있었습니다. 이 대학생이 어떻게 자신의 재능을 개발하고 발휘해야 하는가를 토론했는데 패널 가운데 한 배우는 일단 사격에서부터 두각을 나타내는 것이 좋겠다고 강력히 주장했고, 또 다른 배우는 하고 싶은 걸 하는 게 우선이라고 했습니다. 분석해 들어가면 실제로는 별 차이가 없겠지만 일단 우리 내외 의견도 갈렸는데 아내는 사격부터 해야 한다는 쪽, 나는 하고 싶은 걸 하면 된다는 쪽이었습니다. 교사로 교육행정가로 교장으로 살았던 세월이 엄연함에도 내 아들딸, 손주들 교육에.. 2022. 5. 13.
서영아, 사랑해! 재미있게 지내고 와~ (2021.5.30. 수원일보) 아침 등교 시간에 초등학교 교문 앞에 가보면 학부모들의 간절한 기원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서영아, 사랑해!” “좋은 하루 보내!” “교장 선생님께 인사 잘하고~” “여기 있을게, 잘 갔다 와~” “재미있게 지내고 와~” “사랑해!” “많이, 많이 사랑해!”… 정겨운 한 마디에 절대적 사랑과 기대가 배어 있어 따스하고 눈물겹다. 교육자가 아니어도 저 아이들을 지켜주는 데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책무성 같은 걸 느끼게 된다. 주로 초등학교 1, 2학년 부모의 경우지만 자녀가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이라고 해서 다를 수 없을 것이다. 횡단보도를 다 건넌 아이를 불러 굳이 사랑한다고 외치는 어머니, 아이들을 맞이하는 교장 선생님이 보이자 저만큼 걸어가는 아이에게 인사 잘하라고 부탁하는 어머니… 총총 멀어져 간.. 2021. 5.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