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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세월의 끝에 이르면 하나의 이야기로 엮이기를 기대하며 쓰는 편지
내가 만난 세상

나를 지치게 하는 비밀 쓰레기 청소

by 답설재 2024.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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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하트도 꾹누르고 갑니다.
제블로그도 방문해주세요. ^^

 

 

 

때로는 한 시간에 수십 개의 비밀 댓글이 붙는다.

위의 것들은 졸문 "나는 언제 이렇게 쪼글쪼글해졌을까?"에 붙은 쓰레기들의 일부다.

 

뭘 어떻게 하자는 걸까?

나는 내 주름살 가지고도 충분하다. 남의 주름살 얘기 읽으러 가기 싫다.

 

광고라니?

내 블로그에 무슨 광고가 있어서 클릭을 했다는 것인가?

 

지우고 지우고 또 지운다.

어디에 내가 답해 주어야 할 불친 댓글이 있는지 우왕좌왕, 팔십 노인이 이 짓거리를 하다가 가야 하나, 한심하다.

아예 블로그를 없애버릴까 생각하기도 했다.

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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