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스티커를 파는 가게가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둔하기 짝이 없는 일이지요. 어디 이것뿐이겠습니까?
문구는 자신이 생각해내거나 남들이 써붙인 걸 보고 참고해도 되겠지만 저 예쁘고 깔끔한 글씨를 누구에게 부탁해서 썼을까, 생각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이런 스티커 가게를 구경하며 '그러면 그렇지!' 했고 모든 것에 돈이 드는 세상이라는 걸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동안 보아온 스티커들 중에는 못마땅한 것도 많아서 나도 좋고 보는 사람 기분도 상하게 하지 않는 걸 고르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인터넷의 가게에서 위 사진의 스티커도 있는지 살펴보다가 그만두었습니다.
그럴 것 없이 저 차 주인의 마음을 헤아려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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