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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세월의 끝에 이르면 하나의 이야기로 엮이기를 기대하며 쓰는 편지
내가 만난 세상

가을이 가는 걸 보셨습니까?

by 답설재 2019. 12. 6.












가을이 가는 걸 보셨습니까?




언제였습니까?

저렇게 걸어갔습니까? 언약은 있었습니까? 홀연히 떠났습니까? 인사는 나눴습니까?

그래, 괜찮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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