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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세월의 끝에 이르면 하나의 이야기로 엮이기를 기대하며 쓰는 편지
내가 만난 세상

내가 사는 곳

by 답설재 2017. 2. 11.

 

2017.2.5.

 

       

 

 

북쪽 어디에는 진눈깨비가 내렸다고 했다.

 

― 허연(시), 「시월」(『현대문학』 2017년 1월호) 중에서.

 

 

그날 저녁, 내가 살펴본 블로그에서는 아무도 눈 내린 이야기를 하지 않았고, 나는 마침내 멀고 외로운 곳에 있다는 느낌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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