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하여 어디로 가나
해가 바뀐다고 해서 마음에도 없는 인사를 늘어놓기도 그렇고, 어쭙잖은 곳을 찾아오시는 독자들께서 '그나마 아무것도 없네?' 하고 돌아가시게 하기도 싫고 해서 허접한 사진들을 뒤적여 보았습니다.
이 심사를 나타내는 사진이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또 최근에 본 글 중에서 한 구절을 고르기로 했습니다.
르 그르니에의 에세이 《어느 개의 죽음》에서 78번째의 글입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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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현 옮김, 민음사, 2015, 84쪽.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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