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늘
역에 나와서 괜히 망설였습니다.
저 산 때문이었습니다.
'내가 지금 어디로 가는 거지?' ……
'아니, 내가 왜 이러지?'
창밖을 내다보지도 않고 책이나 읽으며 왔습니다.
좀 제대로 읽었습니다.
들뜨지 않도록 하자는 생각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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