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긴 공부1 사이토 다카시 『내가 공부하는 이유』 사이토 다카시 『내가 공부하는 이유』 오근영 옮김, 걷는나무, 2014 또 뭘 읽었는지에 대한 기록입니다. 제목이 저렇게 좋은 책을 보고 이런 말을 하는 건 도리가 아니긴 하지만, 읽으며 "처세서" "자기계발서"라는 단어가 떠올랐습니다. 그렇긴 하지만, 눈여겨볼 만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만사가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필자 소개에서, "어떤 위기의 순간에도 흔들리지 않는 내공을 키우는 법"을 알려달라는 질문을 받으면 "당장 써먹기 위한 공부가 아니라 공부 그 자체를 즐기는, '삶의 호흡이 깊어지는 공부'를 하라고 했다"는 내용을 보았습니다. "공부" 하면 학력(學歷)을 중시하는 이 나라에서는 당장 대학수학능력시험 혹은 대학입학시험이 떠오르는데 그런 공부, "당장 써먹기 위한 공부가 아니라 공부 그 자체를 .. 2014. 12.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