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3 5월을 앞두고 한 아이를 생각함 (2025.4.25) 4월 중순인데도 자욱하게 눈이 내려 겨울옷 넣어두기를 망설였지만 벚꽃은 곧 이를 데 없이 화사했고, TV는 그새 초여름 기온이라면서 반팔 옷 입은 젊은이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음 주에는 5월이 시작되고 어린이날이 다가온다. 더할 수 없이 소중한 저 아이들을 위해 갖가지 행사를 계획하고 있을 것이다. 그날 집에만 있을 수 있는 휴일이어서 다행이기도 하다. 즐거움과 기쁨으로 지낼 아이들이 많지만 그 하루도 평소처럼 보내야 하는 아이들도 적지 않을 것이다. D시 중심가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을 담임하던 해 늦가을, 다른 교육기관에서 파견근무를 하게 되었다. 파견은 직원 취급도 받지 못하면서 근무는 더 힘들고 봉급은 소속기관에서 받게 되어 있어 1년에 한 번쯤 적을 둔 기관을 찾아가 미안한 마음을 .. 2025. 4. 25. 아이들 천국 아이들 천국 "여긴 아이들 천국이에요." 아이와 함께 놀이터에 나갔다가 저 유명한 서울 ○○동에서 왔다는 할머니를 만났습니다. 직접 들으니까 더 충격적이었습니다. "거기에선 놀이터에 아이들이 없어요." 거기 아이들은 초등학교 다니면서 아예 고등학교 과정까지 다 배워버린다고 .. 2018. 5. 5. 독서교육, "화이팅!" 독서교육, "화이팅!" Ⅰ '전체 학교에 도서관 전담 교사를 두자'는 건 포퓰리즘 법안이라는 기사를 봤습니다. 무책임한 입법의 대표적 사례로 꼽혔습니다. '포퓰리즘'이란 '대중영합주의'랍니다. 그렇다면 전 학교에 도서관 전담 교사를 두자는 법안을 포퓰리즘 법안이라고 보는 관점을 가.. 2011. 5.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