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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세월의 끝에 이르면 하나의 이야기로 엮이기를 기대하며 쓰는 편지

산업사회 교육의 특징2

앨빈 토플러는 옳았다! 그러나 우리는 이대로 간다! Ⅰ 40년 만이라고 합니다. 미래학자 토플러 팀의 예측이 다음과 같이 보도되었습니다.1 '정보 과잉' '권력 이동' '디지털 혁명' '변화의 속도' '지식의 시대'. 앨빈 토플러는 옳았다. 40년 전 그가 '미래의 충격(Future Shock)'을 통해 제시한 미래에 대한 그림은 놀랍도록 들어맞고 있다. 전 세계에서 600만 권이 팔린 책 속에서 그가 만들어냈던 참신했던 용어들은 이제 일상이 되고, 상투어로 자리 잡았다. 그렇다면 앞으로 40년 동안엔 어떤 변화가 있을 것인가. 토플러 부부가 설립한 컨설팅 회사인 '토플러 어소시에이츠'는 14일 '앞으로 40년 동안 일어날 40가지 트렌드'를 예측했다. …(후략)… 그 앨빈 토플러가, 30년 전에는, 그 책을 읽지 않은 사람은 많아도 그 책의 이름을 모르.. 2010. 10. 21.
우리가 이 아이들을 바라보는 방법 '노동의 터전이 논밭과 가정에서 공장으로 옮겨짐에 따라 아이들은 공장노동에 적응하는 교육을 받을 필요가 생기게 되었다. ……. 그래서 나타난 것이 모든 제2의 물결의 사회에 공통된 또 하나의 주요한 구조인 대중교육(Mass-education)이다.' 교장실 창 너머 마른 잎 몇 장이 붙어 있는 목련의 가지 사이로 초겨울 햇살이 화사한 아침나절, 참새 떼처럼 재잘거리며 아이들이 지나갑니다. 저 기막히게 아름답고 사랑스런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생각하다가 『제3의물결』(앨빈토플러, 유재천 역, 주우, 1983, 24판, 49쪽)에서 찾은 구절입니다.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한 채 폼으로 들고 다니던, 당대를 풍미한 그 책은, 펴본 적이 없는데도 지면이 노랗게 변했습니다. 이미 1980년에 그렇게 썼으므.. 2007.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