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계절2 2016 가을엽서 하늘이 높습니다. 연일 가을구름 퍼레이드가 펼쳐집니다. 밤은 더 깊습니다. 책을 들면 1분에 한두 번씩 눈이 감기는 것만 아니면 얼마나 좋을까 싶습니다. '까무룩' 내처 가버려도 그만일 길을 매번 되돌아오긴 합니다. 이런 지 꽤 됐고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몸은 한가롭고 마음은 그렇지 못합니다. 두렵진 않은데 초조합니다. 어떻게 지내십니까? 2016. 9. 15. 책 읽기 싫다! "책 읽기 싫다!" 이른바 '독서의 계절' 끝자락에 재미있는 기사 하나를 봤습니다. 「"강제 책 읽기 못하겠다" ○○대 학생회장 단식투쟁」1 좀 옮겨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독서의 계절인 가을에 책 읽기를 둘러싸고 대학과 학생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대 ◇◇◇ 학생회장(24·언론정보4년)은 정경대가 운영 중인 교양교육 프로그램인 '에피스테메(episteme)'에 반발해 지난 11일부터 단식투쟁을 하고 있다. 에피스테메는 정경대가 학생들의 인문학 소양을 기르기 위해 2010학년도 신입생부터 학과별 필독서와 추천도서, 학생이 결정한 도서 등 12권을 읽고 독후감을 내게 한 프로그램이다. ◇◇◇씨는 "에피스테메를 이수하지 못하면 장학금 신청이나 해외연수 프로그램 등에 지원하지 못하게 하는 제한 규정이 있다.. 2010. 11.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