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자의 신념2 자신의 매뉴얼을 만들게 해주세요! (2020.5.6) 2019.10.4. 자신의 매뉴얼을 만들게 해주세요! 선생님! 아이들이 없는 학교에서 근무하시는 것이 훨씬 더 어렵다면서요? 왜 아니겠어요. 일찍이 ‘코로나 19’만큼 무서운 건 없었잖아요. 비행기가 날지 않고, 가동을 중단한 공장도 있고, 가게엔 손님이 사라지고, 도서관·학원도 문을 닫고,.. 2020. 5. 6. 박재삼 「천지무획(天地無劃)」 '스승의 날'입니다. 오늘은 좀 일찍 마쳤는지, 중학생 몇 명이 신나게 떠들며 아파트 마당을 가로질러 갑니다. 아침에 일어나 블로그를 열어보았더니 다음과 같은 댓글이 가슴을 저리게 했습니다. 커피도 내려 마시고 신문도 보고 했지만 잊히지 않아서 다시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오늘 교장공모제 지원서류를 인쇄소에 제본 의뢰하고 돌아왔습니다. 이제 시장에 저는 섰습니다. 눈에 보이는 누군가를 이겨 내고 교장이 되어야 합니다. 이걸 어떻게 하죠? 사고 팔고 이기고 지고 이런 것이 싫어서 선생님이 되었었는데요. 쓰디쓴 마음에 선생님 블로그에 들어와 아직도 향기 가득한 꽃 한 송이 보고 돌아갑니다. 초심을 잃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만 아직도 교육의 길은 끝이 없고 아이들은 여전히 사랑스러운데 교육계는 환멸을 .. 2010. 5.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