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이 세월의 끝에 이르면 하나의 이야기로 엮이기를 기대하며 쓰는 편지

교육 에세이4

도서공감 3《가르쳐보고 알게 된 것들》 최○욱 "교육은 아이들을 사랑하는 것이 핵심" 우리나라의 수능 위주 주입식 교육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에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것이다. 하지만 막상 어떻게 교육을 개혁해 나갈 것인지 생각해보면 참 막막하다. 교육이 대학 입시 위주인데다가 학벌이 사회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보니 교육 개선이 전반적인 사회 구조의 대대적인 변화로까지 연결될 수 있어 문제가 참 복잡하다. 그래서 실제 교육현장에서 오랫동안 근무해왔던 저자의 생각이 궁금했다. 일관되게 보여주는 메시지가 기본적이지만 교육에 있어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할 중요한 지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교육은 아이들을 사랑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점이다. 억지로 주어진 답만 말하도록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생각이든 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고 따스한 관심.. 2022. 11. 28.
도서공감 2《가르쳐보고 알게 된 것들》 박○영 "교육의 본질은 학생에게 있고" 이 책은 저자가 교직 생활을 하며 경험하고 느낀 것을 모은 책인데, 책 속의 많은 내용 중 "저도 스트레스를 풀 데가 있어야지요"라는 제목의 글이 계속 기억에 남는다. 저자에게 당혹감을 느끼게 했던 경험의 끝에 나온 결론이 아이들은 어디에서든지 즐겁게 살아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결국 사랑이 가장 중요하다는 글을 보며 저자의 확고한 교육 철학을 엿볼 수 있었다. 교육의 본질은 학생에게 있고, 학생을 사랑으로 대해야 한다는 것... 사실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 정말 가능한 일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러나 교육 관련 업무를 하는 사람으로서 기억하려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진 "학교가 즐거운 공간이 되었을 것 같다" 학교 안과 학교 밖에서 일어났던 에피소드를.. 2022. 11. 26.
도서공감 1《가르쳐보고 알게 된 것들》 교과서 만드는 출판사 '(주) 비상교육'은 CP(Creative Planner)들만 근무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대표도 호칭은 "CP님", 회사원들 호칭도 모두 "CP님"입니다. 그 회사 CP들은, 회사에서 제공하는 같은 책을 읽어보고 서로의 생각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지는데 이를 '도서공감'이라 부르고 도서공감을 위한 각자의 생각을 그룹웨어에 올려놓는답니다. 그 회사에서 저와 친한 CP 한 분이 《가르쳐보고 알게 된 것들》도서공감을 진행한 CP 님들의 생각을 모아서 전달해주었습니다. 약 100명의 CP님들의 독서 후기를 받아본지 두 달이 되었는데 '이걸 어쩌지?' 하다가 여기에 올려놓게 되었습니다. 한꺼번에 다 실으면 그렇고 그렇다고 너무 여러 번 싣는 것도 그렇고 해서 다섯 차례에 걸쳐 연재하기로 했습니.. 2022. 11. 24.
고마운 리뷰 이름 모르는 어느 선생님께 선생님! 고맙습니다. 제 책에 대한 리뷰가 "예스24"에 실렸다는 사실이 과분할 뿐만 아니라 선생님의 말씀은 제게는 이 책에 대한 그 어떤 표현보다 신선하고 감동적입니다. 초임 때 저를 만났다는 말씀만 하셔서 어느 분인지도 모르지만 두고두고 감사드리겠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도 아이들과 함께하실 선생님! 건강하시고 편안하시기 바랍니다. 선생님과 함께하고 있는 그 아이들은 행복할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2022.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