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엽서2 추운 날 저녁 추운 날 저녁 괜찮습니까? 무심하다 마시고 부디 따듯하게 지내십시오. 2018. 1. 26. 겨울 엽서 '트로이'에서 온 엽서입니다. 수기(手記)로 된 그 내용은 '비공개'…… 그러니까…… 말하자면 일단 '대외비' 문서입니다.ㅎㅎ~ Michael Storrings가 그린 저 그림은, 아이들이 많아서 오래 들여다봐도 좋고, 저 숲을 지나 시가지, 눈 내리는 하늘까지 온 세상의 겨울이 참 좋구나 싶고, 원본에는 금가루 은가루가 붙어서, 망원경으로 바라본 밤하늘의 별들처럼 반짝이는데, 여기에 그 원본을 그대로 붙여두는 방법이 개발되지 않아서 유감스럽고 곤혹스럽습니다. 새삼스럽지만, 다시 수기로 된 엽서나 편지를 부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어쨌든 좋은 겨울입니다. 노루님께서 써주신 글을 읽고, 인터넷에서 칸딘스키의 작품들을 실컷 봤지만 그분의 블로그 《삶의 재미》에 갖다 놓으신 세 작품 중 한.. 2015. 1.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