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지 이야기2 "무라사키 시키부가 피기 시작했다" 무라사키 시키부가 피기 시작했다.꽃은 없고 보라색 열매만 핀다."源氏物語"를 쓴 '紫式部(무라사키 시키부)'와 이름이 같다. 놀라웠다.10권으로 번역된 걸 본 적이 있는 "겐지 이야기(源氏物語)"와 "무라카미 시키부 일기(紫式部日記)"를 쓴, 아마도 아름답기도 했을 그 여방이 저렇게 피어났다는 거잖아?그러자, 신비롭기도 하지. 보라색 열매가 무라카미 시키부처럼 보였다.꽃이 없고 열매만 맺는 것이 무라카미 시키부를 상징하는 것일까?왜 이 이름을 붙여주었을까? 그렇지만 내가 그걸 어떻게 아나?불친 nadesiko淸님의 블로그("Bluesky in Nara")에서 봤으니까 그렇다면 그런 것이겠지.증거 ☞ https://nadesiko710.tistory.com/13412166 재미있다.무라사키 시키부는 헤.. 2024. 10. 15. 무라사키 시키부 《겐지 이야기 ①》 무라사키 시키부 《겐지 이야기 ①》김난주 옮김, 한길사 2010 《무라사키 시키부 일기》를 쓴 그 무라사키 시키부의 작품(소설, 모노가타리)으로, 그 일기에는 당시의 '천황' 이치조, 그의 비 '중궁' 쇼시도 이 작품을 관심을 가지고 재미있게 읽은 것으로 되어 있다. 상황마다 주인공 히카루 겐지가 여색을 밝히는 바람둥이여도 무난하도록 설정된다. 가령 가리쓰보 제(帝)는 사람들의 시기, 모함을 피하게 해주려고 황자 겐지에게 근위 중장의 벼슬을 주어 신하로 삼는다. 기리쓰보 제는 수많은 후궁을 거느리고 있으면서도 신분이 낮은 기리쓰보 갱의에게 사랑을 쏟는다. 갱의는 황자를 낳지만 천황의 그 특별한 총애 때문에 질투와 빈축 속에서 병들어 죽는다.제는 황자를 애지중지할 수밖에 없고, 황자는 절세의 .. 2024. 9.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