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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세월의 끝에 이르면 하나의 이야기로 엮이기를 기대하며 쓰는 편지

가치경영3

가치경영 Ⅱ 가치경영 Ⅱ 2007년 5월 18일, 경기신문이라는 지방지에 「교육과정 재량권 확대의 필요성」이라는 제목의 시론에서 이런 이야기를 쓴 적이 있습니다. “이미 고착된 듯한 인상을 주는 부분에서 정책수립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수 있다. 그 예가 학년별·교과별 ‘연간최소이수시간’이라는 기준을 .. 2010. 7. 23.
가치경영 Ⅰ 가치경영 Ⅰ 1990년대의 어느 날, 경상남도교육연구원이었을 것입니다. 원장이 출장을 내려간 교육부 편수국 연구사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정말로 열심히 일했고, 한시도 게으름을 피우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세월이 허무하게 느껴집니다. 뭘 그렇게 열심히 한 것인지……” “….. 2010. 7. 7.
공부의 왕도(王道) : 수석을 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 '한옥 예술가', 멋있는 닉네임이지 않습니까? 그가 공부의 왕도(王道)를 설명했습니다. 조선일보 기사입니다(2010. 6. 12, 토일섹션 Why?, B1, 4~5면, 문갑식의 하드보일드,「‘한옥 프런티어’ 안영환」). "어떤 사람이냐?" 하면? 종로구 계동 뒷골목에 한옥 한 채가 있다. 대문으로 들어서니 대금(大琴) 가락이 객(客)을 맞았다. 방 네 칸에 정자(亭子) 하나, 한복판에 한 그루 소나무가 굽어 있는데 모습이 영락없는 거북이 등껍데기이다. 200평 공간. 청아하기 그지없다. '락고재(樂古齋)', 이 집의 이름이다. '옛것을 즐긴다'는 뜻이다. 이 터의 주인은 사학자 이병도(李丙燾)였다. 거기서 문일평, 최현배 같은 우리 선비들이 일제에 맞서 '한국학'을 지키려 했다. 1934년 발족한 진단학.. 2010.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