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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세월의 끝에 이르면 하나의 이야기로 엮이기를 기대하며 쓰는 편지
내가 만난 세상

하루 또 하루...

by 답설재 2023. 10. 13.

 

 

 

나는 아침 6시가 되기 전에 일어난다.

이후의 시간은 나 몰래 흘러서 금세 저녁이 되고 서성거리다 보면 깊은 밤이다.

하루하루가 이렇게 가는 걸 나는 어떻게 할 수가 없다.

다만 지켜볼 수밖에 없다.

포기 상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