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혈인에 대한 인식1 이 얼굴 Ⅺ (윤수일) 2008년 4월 15일의 「하인스 워드를 위한 감사패」라는 제목의 시론에서 다음과 같이 쓴 적이 있습니다. 하인스 워드 이후 하고 싶었던 말들이 줄을 이었고, 우리 사회가 그 분위기에 재빨리 적응해온 것은 다행스러웠다. ‘아파트’를 부른 가수 윤수일은 ‘나는 왜 남들과 다를까?’ 코 꾹꾹 누르며 울었다고 고백해서 우리를 미안하게 했다. 방송에 출연해 선망의 대상이 되는 외국인도 늘어나고 있다. 또 시골로 시집온 동남아나 중앙아시아인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생활상과 애환을 소개하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보면 우리나라가 별안간 다문화가정, 혼혈인의 천국이 된 것은 아닌지 의심할 정도가 됐다. 교육부에서는 당장 다문화가정을 위한 정책연구를 거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보급했고, 2007년에는 국가 교육과정에 다문화.. 2010. 8.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