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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세월의 끝에 이르면 하나의 이야기로 엮이기를 기대하며 쓰는 편지

학교란 무엇인가3

Were you born to code? 소설을 읽다가 "뭐지?' 싶은 글을 발견했습니다. 놀라운 얘기였습니다(정지돈『야간 경비원의 일기』(『現代文學』2019년 2월호, 190~258 중 227~231). 마침내 교수, 교재, 학비가 없는 삼무(三無) 학교가 등장한 것입니다! '내가 뭐라고 했는가!' 할 학자가 한둘이 아닙니다. 에이치는 내게 정말 프랑스에 갈 생각이냐고 했다. 에콜 42인가 하는 그 학교에 정말 입학할 생각이야? 에콜 42의 캐치프레이즈가 뭔지 알아? 뭔데? Were you born to code? 코딩을 위해서 태어났는가? 헐. 너 그렇게 태어났어? 설마……. 나도 잘 모르겠다. 내가 왜 태어났는지. 코딩을 위해 태어났는가?WERE YOU BORN TO CODE? 2018. 2. 1. 03:57 '에콜 42'는 프랑스 IT .. 2019. 3. 28.
어머니의 눈 -KBS'스카우트' 어머니의 눈 -KBS 『스카우트』- ♬ 어느 TV 방송의 "스카우트"라는 프로그램을 본다. 방송이라는 것의 속성이 그렇듯이 '저런 과정을 거치는 것이 교육적인가?', 의문스러운 점도 있지만, 고등학교, 그것도 특성화고등학교(실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취업시켜주는 프로그램이므로 눈물겨.. 2012. 3. 8.
이젠 학교폭력이 없어질까요?(2012.1.25) 이젠 학교폭력이 없어질까요? 교장선생님. 저 모르시겠죠? 늘 조용히 지내는 아이니까 모르시는 게 당연하죠. 요즘 많이 힘드시죠? 저희들도 마찬가지에요. 앞으로 무엇이 어떻게 될까? 노는 아이들도 이젠 좀 조용해질까? 그러면 학교가 더 좋아지는 걸까? 이러다가 오히려 더 힘들어지.. 2012.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