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나 이틀 뒤에 죽음이 오리니1 최승자 《빈 배처럼 텅 비어》 최승자 시집 《빈 배처럼 텅 비어》 문학과지성사 2017 하루나 이틀 뒤에 죽음이 오리니 하루나 이틀 뒤에 죽음이 오리니 지금 피어나는 꽃 피면서 지고 하루나 이틀 뒤에 죽음이 오리니 지금 부는 바람 늘 쓸쓸할 것이며 하루나 이틀 뒤에 죽음이 오리니 지금 내리는 비 영원히 그치지 않을 것이며 하루나 이틀 뒤에 죽음이 오리니 하루나 이틀 뒤에 죽음이 오리니 2011년 겨울에 시 「빈 배처럼 텅 비어」를 보았고, 2016년 초여름 이 시집이 나왔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4년만에 시집을 구입한 것인데 「빈 배처럼 텅 비어」가 맨 앞에 있고, 그 다음에 「하루나 이틀 뒤에 죽음이 오리니」가 있었습니다. 이 시인은, 이 시를 보면, 삶과 죽음에 관하여 바짝 다가앉아서 바라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어느 날 나는 마.. 2020. 4.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