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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세월의 끝에 이르면 하나의 이야기로 엮이기를 기대하며 쓰는 편지

이충호2

2012 교과서 정책 국제 심포지엄... 오는 10월 26일 오후에 지난해처럼 국제 교과서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됩니다. 장소는 서울역사박물관(종로구 신문로)입니다. 벌써부터 걱정이었습니다. 교과서에 관한 세미나에 가보면, 좀 과장하면 서너 명이 둘러앉아서 얘기합니다. 그런데 서울역사박물관 강당은 270석이니까 외국의 학자까지 불러놓고 그런 상황이 되면 그 꼴이 뭐가 되겠습니까. 지난해에는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는데 아주 대성황을 이루었습니다. 봄부터 마련한 이 프로그램을 보고 올해도 많이들 오시면 좋겠는데………… 누구나 오실 수 있습니다. 10월 26일 오후 1시. 서울역사박물관 강당, 3호선 경복궁역, 1호선 시청역, 5호선 광화문역이나 서대문역. 어느 지하철역에서도 좀 걸어야 하지만 그리 멀지는 않습니다. 드리는 건 발표 자료집, .. 2012. 10. 15.
「고구려연구재단」설립에 관한 추억(Ⅰ) 이 글은 2005년 12월 이라는 책에 실은 것입니다. 이란 책은 교육부 편수국에 근무하면서 교육과정, 교과서, 역사왜곡대책 등의 업무를 담당한 전직 편수관들의 모임인 한국교육과정교과서연구회에서 1년에 한 번 정도 발행하는 책입니다. 이 블로그에 자주 들어오시는 분들께 미안하여 지난 세월에 쓴 글이라도 보여드립니다. 읽으시다가 지루하시면 중간쯤부터 읽어보십시오. 「고구려연구재단」 설립에 관한 추억(Ⅰ) "이 책은 할리카르나소스 출신의 헤로도토스가, 인간계의 사건이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잊혀져 가고 그리스인과 이방인이 이룬 놀라운 위업들----특히 양자(兩者)가 어떠한 원인에서 전쟁을 하게 되었는가 하는 사정(事情)----을 세상 사람들이 알지 못하게 될 것을 우려하여, 스스로 연구․조사한 바를 서술한 것.. 2007.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