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옮겨쓰기1 나의 '詩 읽은 이야기' "현대문학" 8월호 차례를 봤더니 이런 시가 실렸다.아직 읽어보지는 않았다. 고명재 오징어입 버터구이김승일 알리는 말씀박연준 오종종한 슬픔유수연 시간이 없다 말한 너와 겨우 만났지만 날 싫어하는 것 같고 헤어진 후에 가슴 가득 노을이 차는 것 같을 때이 훤 포토그래프임승유 소꿉최지은 겨울에서 겨울까지 가슴을 적실 것 같은 시, 재미있을 것 같은 시, 즐거움을 줄 것 같은 시, 그래! 이런 생각도 있지 싶을 시, 지금까지 말해지지 않았던 인간의 어떤 면모를 노출했을 것 같은 시, 지난 세월을 스스로 말할 줄 모르는 나를 변명해 줄 것 같은 시... 그런 시들이겠지, 그런 기대를 가졌다.예감대로일 시가 있을 수도 있고, 단 한 편도 그렇지 않아서 실망스러울 수도 있다.그건 시 자체 때문.. 2024. 8.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