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시대의인간상1 자네, 무슨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나 슈바이처에 대해서 국민학교 다닐 때부터 지금까지 잊지 않고 있는 건 아프리카 어딘가에서 병든 사람들을 치료해 주고 노벨평화상을 받았다는 것이었는데 지금까지도 그 단편적 지식은 양(量)으로나 질(質)로나 초라한 그 수준에 그대로 머물고 있다. 하다못해 인터넷 검색창에 "슈바이처"라고 넣어보면 뭔가 좀 읽을 수 있었을 것인데 어떻게 살아온 것인지 나는 그동안 동네 맛집은 자주 찾으면서도 슈바이처에 대해서는 그런 착안을 해 볼 생각이 아예 없었다. ☜ 알베르트 슈바이처(출처 : 나무위키) 슈바이처는 산업시대의 인간을 부자유하고, 집중력이 없으며, 불완전하고, "인간성을 상실한 존재"가 될 위험에 처해 있다고 규정하고, 많은 사람이 스스로 생각할 힘을 잃고 소속된 집단의 세력에 자신을 내맡긴 채 살아가고 있.. 2024. 5.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