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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세월의 끝에 이르면 하나의 이야기로 엮이기를 기대하며 쓰는 편지

블로그3

이 블로그를 어떻게 하나... 2021년도에 만든 나의 블로그 이름은 '분리수거 연습'이다. 별명은 '비생물'. 자기소개란에는 '별명을 비대면 체온 측정기라고 지을까 고민했다'라고 적혀 있다. 모두 처음 블로그를 개설할 때 설정한 그대로다. 글을 올리는 카테고리는 세 개로 나눴는데, 각각 '종량제 봉투'와 '폐수' '재활용'이라고 이름 지었다. '종량제 봉투'에는 일기를, '폐수'에는 시를, '재활용'에는 나에게 영향을 준 음악이나 영화, 책을 올렸다. 그런데 나중에는 그 구분이 모호해져서 카테고리를 모두 닫아버렸다(카테고리 자체를 비공개로 전환한 것). 그리고 '일기' 카테고리를 따로 만들었다. 지금은 '일기' 카테고리만 전체 공개인 상태다. 그곳에 새 개시글을 올리면 이전 개시글은 비공개 처리한다. 어차피 내 블로그를 꾸준히 보러.. 2024. 1. 24.
쓸쓸하고 썰렁한 '공감' 내 블로그는 조용합니다. 댓글을 쓰는 사람도 공감을 해주는 사람도 거의 없습니다. 젊은이들 블로그를 구경해보면, 고기 사먹고 차 마시고 옷 사고 구경하고 놀고... 그렇게 행복하게 지내는 걸 사진 중심으로 전문 편집인처럼 구성한 포스팅에는 댓글도 흔히 2, 30명 혹은 5, 60명, ♡ 표를 누르기만 하면 되는 '공감'은 더욱 많아서 흔히 2, 300명이었습니다. 블로그라는 것이 이젠 대부분 여성이 운영하고 있긴 하지만 젊은이가 아니어도 아름다운 사진을 싣고 글은 사진 설명만 조금 쓰는 블로그를 가보면 블로그 주인이 답글을 써주지도 않는데도 댓글이 3, 400명, '공감'은 5, 6000명이 예사입니다. 나의 경우 '공감'도 없고 댓글도 없는 경우도 흔히 있습니다. 댓글은 그렇다 치고 '공감'의 경우 「.. 2022. 11. 29.
"답설재님! 반가워요" 작으나마 불빛이 있어 위안을 느끼는 세상일까요? '나의 세상'은 그렇습니다. - 블로그 이미지로 내 블로그를 더욱 멋지게 - 피드에서 새 글을 확인해보세요 - 카카오계정과 '수익' 메뉴를 사용해보세요 - 일상다반사부터 전문 자료까지, 티스토리😀 - 답설재님 좋은 하루 되세요 - 유입 로그를 확인해보세요 - 반가워요. 별일 없으셨죠? - 오늘의 방문수는 어느 정도인가요? - 티스토리와 즐거운 하루! - 지금 당신의 티스토리 - 답설재님! 반가워요 😁 티스토리로 바뀌고 모바일로 들여다보는데 이런 글귀가 보였습니다. '어? 내 닉을 알고 있네?' '어? 좋은 하루가 되라네?'... 나는 가슴을 두근거렸습니다. 2022.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