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사랑2 고백 고백(告白) 퇴임 교장 서운(瑞雲) 선생이 며칠에 한 번씩 보내주는 메일을 보면, 가령 일본의 희한한 분재, 중국의 기기묘묘한 풍광, 늙은이들이 힘써야 할 섭생 등등 한가한 사람이면 눈요기가 될 만한 것들이 많습니다. 그 자료들을 보면서, 이런 걸 어디서 어떻게 구하는지, 저작권에 걸리는 건 아닌.. 2010. 6. 2. 28cm만 뛰어오르는 아이 - 만화 '광수생각'이 생각나서 - 성복 학부모님께 드리는 파란편지 54 28센티미터만 뛰어오르는 아이 - 만화 『광수생각』이 생각나서 - 1990년대 후반 어느 신문에 만화 『광수생각』이 연재되었습니다. 그 만화는, 드디어 첫눈 내리는 초겨울 아침, '그곳에도 눈이 내리는지요?' 하고, 고향마을이나 철없이 굴던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는 식으로 마음을 흔들기도 했습니다. 280호는 지금까지 복사물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림까지 다 보여드리면 좋겠지만 어쩔 수 없이 글만 인용하고 그림은 ( ) 안에 옮겨보겠습니다. 장면 1. 벼룩. 지금은 주변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녀석입니다. (벼룩 한 마리가 폴짝폴짝 뛰어가는 모습). 장면 2. 벼룩은 60cm 이상 뛸 수 있습니다. ("내 몸의 몇 십 배…" "캬호!" 하고 가물가물하게 뛰어오르는 모습). .. 2007. 8.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