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한 전화2 "선생님, 죽지 말아요!" "선생님, 죽지 말아요!" 향기(香氣)와 향수(鄕愁) : 아이들이 커피 찌꺼기로 방향제를 만드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전철역으로 들어가다가 저 아이들 냄새가 풍겨서 곁으로 다가가 한참동안 바라보았습니다. Ⅰ 어느 해안도시에서 지금 비행기(아니면 기차, 아니면 배, 배도 아니면 .. 2015. 4. 12. 미안한 전화 미안한 전화 최병룡, 《어린 시절》(부분, 논현동 '취영루' 소장) Ⅰ J는 내 제자입니다. 오십이 넘었을 중년 여성입니다. 그동안 어떻게 나이 들어가는지 본 적은 없습니다. 그래서 더러 오십 대의 중년 여성을 그려보긴 하지만 보통은 저 옛날 그 달동네 6학년 교실에 앉아 있던, 그때 그 .. 2015. 3. 10. 이전 1 다음